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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저스.. 인본주의 심리학교육/심리학 2021. 5. 28. 18:39
심리과학 분야의 초창기에 대다수의 심리학자들은
“전체 우주에는 우리가 겉으로 관찰해서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유일한 한 가지가 있다.”라고 말한 C.S 루이스의 견해를 공유했다.
여기에서 말한 유일한 한 가지는 우리 자신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내부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분트 그리고 티치너는 내적 감각과 이미지, 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임스 또한 의식의 흐름과 정서의 내성 검토를 사용했다.
이들과 초기 선구자들에게 심리학은 정신적 삶의 과학으로 정의되었다.
이런 초기의 정의는 1920년 미국 심리학자인
B.F 스키너(Burrhus Frederick Skinner)의 등장까지 지속되었다.
그는 내성법을 버리고 심리학을 관찰이 가능한
행동의 과학적인 연구로 정의 내렸다.
우리는 감각과 감정, 사고를 비록 관찰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상이한 상황에 반응하는 행동은 관찰 가능하고
그리고 그것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 스키너의 주장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였고
행동주의자(behaviorist)들은 1960년대에 심리학의 2개의 주요세력으로 인정되었다.
다른 한 세력은 무의식적 사고과정과 아동기의 경험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 프로이트 심리학이었다.
당시의 주류 세력인 두 세력에 동의하지 않는 집단이
인본주의 심리학자(humanistic psychologist)들이고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을 대변하는 인물이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와 칼 로저스(Carl R. Rogers)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행동주의자와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너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발견하였다.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은 초기 아동기의 기억 의미나
조건반응의 학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현재 환경이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양육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측면들과
사랑의 욕구, 그리고 만족된 수용의 중요성에 눈을 돌렸다.
칼 로저스는 정신분석요법의 대안으로
내담자 중심요법인 비지시적인 상담을 개발하였고
이는 내담자 자신이 문제 해결에 대한 능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내담자를 도와주고 비강압적인 상담을 진행하였다.
칼 로저스의 상담기법은 내담자의 성장을 촉진시키려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즉, 내담자는 스스로 나아갈 길을 발견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신뢰하고 긍정하는 기법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상담은 비지시적인 상담 또는 치료라고 불린다.
1951년에 그의 저서인 내담자 중심치료 요법(Client-Centered Therapy)이
발간된 후에는 내담자 중심 치료 또는 상담이라는 명칭으로 불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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